일본, 지진 진도 7보다 진도 5에서 교통사고 2배
입력 2020.01.20 (09:46)
수정 2020.01.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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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도 7인 경우보다 진도 5인 경우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교토대학 공학연구과 연구팀은 36명에게 모의 운전을 하게 하고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시속 80km로 주행하다 지진으로 흔들릴 때 브레이크나 핸들 조작 등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는데요.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차량 움직임을 재현한 동영상입니다.
왼쪽이 진도 7, 오른쪽이 진도 5일 때입니다.
진도 7의 대지진에서는 운전자의 90%가 흔들림과 동시에 급브레이크를 밟기 시작합니다.
한편 진도 5일 때는 급브레이크를 밟은 사람이 60%에 그쳤고 거의 감속하지 않고 계속 주행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앞뒤 차량과 충돌할 확률은 진도 7일 때보다 진도 5일 때 두 배 정도 높았습니다.
[기요노 준지 교수/연구팀 : "진도가 작을 때는 사람마다 느끼는 흔들림의 정도가 다릅니다."]
연구팀은 운전자에게 지진 발생을 알리는 방법과 사고 방지 시스템 개발 등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도 7인 경우보다 진도 5인 경우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교토대학 공학연구과 연구팀은 36명에게 모의 운전을 하게 하고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시속 80km로 주행하다 지진으로 흔들릴 때 브레이크나 핸들 조작 등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는데요.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차량 움직임을 재현한 동영상입니다.
왼쪽이 진도 7, 오른쪽이 진도 5일 때입니다.
진도 7의 대지진에서는 운전자의 90%가 흔들림과 동시에 급브레이크를 밟기 시작합니다.
한편 진도 5일 때는 급브레이크를 밟은 사람이 60%에 그쳤고 거의 감속하지 않고 계속 주행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앞뒤 차량과 충돌할 확률은 진도 7일 때보다 진도 5일 때 두 배 정도 높았습니다.
[기요노 준지 교수/연구팀 : "진도가 작을 때는 사람마다 느끼는 흔들림의 정도가 다릅니다."]
연구팀은 운전자에게 지진 발생을 알리는 방법과 사고 방지 시스템 개발 등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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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진 진도 7보다 진도 5에서 교통사고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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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20 09:50:35
[앵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도 7인 경우보다 진도 5인 경우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교토대학 공학연구과 연구팀은 36명에게 모의 운전을 하게 하고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시속 80km로 주행하다 지진으로 흔들릴 때 브레이크나 핸들 조작 등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는데요.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차량 움직임을 재현한 동영상입니다.
왼쪽이 진도 7, 오른쪽이 진도 5일 때입니다.
진도 7의 대지진에서는 운전자의 90%가 흔들림과 동시에 급브레이크를 밟기 시작합니다.
한편 진도 5일 때는 급브레이크를 밟은 사람이 60%에 그쳤고 거의 감속하지 않고 계속 주행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앞뒤 차량과 충돌할 확률은 진도 7일 때보다 진도 5일 때 두 배 정도 높았습니다.
[기요노 준지 교수/연구팀 : "진도가 작을 때는 사람마다 느끼는 흔들림의 정도가 다릅니다."]
연구팀은 운전자에게 지진 발생을 알리는 방법과 사고 방지 시스템 개발 등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도 7인 경우보다 진도 5인 경우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교토대학 공학연구과 연구팀은 36명에게 모의 운전을 하게 하고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시속 80km로 주행하다 지진으로 흔들릴 때 브레이크나 핸들 조작 등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는데요.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차량 움직임을 재현한 동영상입니다.
왼쪽이 진도 7, 오른쪽이 진도 5일 때입니다.
진도 7의 대지진에서는 운전자의 90%가 흔들림과 동시에 급브레이크를 밟기 시작합니다.
한편 진도 5일 때는 급브레이크를 밟은 사람이 60%에 그쳤고 거의 감속하지 않고 계속 주행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앞뒤 차량과 충돌할 확률은 진도 7일 때보다 진도 5일 때 두 배 정도 높았습니다.
[기요노 준지 교수/연구팀 : "진도가 작을 때는 사람마다 느끼는 흔들림의 정도가 다릅니다."]
연구팀은 운전자에게 지진 발생을 알리는 방법과 사고 방지 시스템 개발 등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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