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밭에서 자라는 벼

입력 2019.10.21 (09:47) 수정 2019.10.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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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근처의 작은 마을 게라스도르프.

평범해 보이는 밭이지만, 이 밭에서 자라고 있는 건 바로 벼입니다.

벼는 대부분 아시아나 일부 유럽 남부 지역의 논에서 재배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IT 전문가 출신의 한 농민이 밭에서 자랄 수 있는 벼를 개발한 겁니다.

[노이마이어/'밭에서 자라는 벼' 개발자 : "아시아의 논에서 자라는 것과 똑같은 벼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 벼는 계속 고여 있는 물이 필요 없다는 거죠."]

'오스트리아 쌀'이라는 이름의 이 쌀은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모두 독창적입니다.

먼저 이 쌀은 주문형으로 생산됩니다.

25헥타르의 부지에서 나오는 쌀의 80%는 선주문을 통해 재배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20%는 인근 음식점 등 가까운 곳으로만 판매돼, 신선도를 최대한 높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밥을 지을 때부터 유난히 고소하고 식욕을 자극하는 향긋한 냄새가 나고, 이 밥을 이용한 각종 메뉴도 손님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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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밭에서 자라는 벼
    • 입력 2019-10-21 09:48:50
    • 수정2019-10-21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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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근처의 작은 마을 게라스도르프.

평범해 보이는 밭이지만, 이 밭에서 자라고 있는 건 바로 벼입니다.

벼는 대부분 아시아나 일부 유럽 남부 지역의 논에서 재배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IT 전문가 출신의 한 농민이 밭에서 자랄 수 있는 벼를 개발한 겁니다.

[노이마이어/'밭에서 자라는 벼' 개발자 : "아시아의 논에서 자라는 것과 똑같은 벼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 벼는 계속 고여 있는 물이 필요 없다는 거죠."]

'오스트리아 쌀'이라는 이름의 이 쌀은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모두 독창적입니다.

먼저 이 쌀은 주문형으로 생산됩니다.

25헥타르의 부지에서 나오는 쌀의 80%는 선주문을 통해 재배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20%는 인근 음식점 등 가까운 곳으로만 판매돼, 신선도를 최대한 높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밥을 지을 때부터 유난히 고소하고 식욕을 자극하는 향긋한 냄새가 나고, 이 밥을 이용한 각종 메뉴도 손님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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