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자연을 함께…서울 100km 달리는 ‘울트라트레일러닝’
입력 2019.10.21 (06:47)
수정 2019.10.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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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에서 도심과 산, 한강변까지 어우러진 100km 코스를 달리는 국제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참가 선수들은 이 특별한 코스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회 1일차 새벽 5시, 서울광장에서 100km 질주가 시작됩니다.
산길과 들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대회지만 선수들은 도심지 구간이 꽤 많이 포함된 이색 코스를 달렸습니다.
시내를 벗어나면 곧바로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북한산 등산로 구간이 이어졌습니다.
["(아직 상위권입니다.) 그게 뭐 중요한가요."]
경기 후반 구간인 한강변 질주는 이번 대회 최대 매력이었습니다.
이처럼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기는 처음입니다.
[제레미 맨건/미국 : "정말로 풍경들이 좋았고, 아름다운 코스들이 많았습니다."]
100km를 달리는 긴 코스에서 1,2위 선수들은 출발한 지 13시간 안에 골인했습니다.
동호인 선수들은 밤을 새가며 1박 2일에 걸쳐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펼쳤습니다.
선두권의 두 배인 26시간이 넘어 골인했지만, 제한 시간 안에 완주했다는 성취감을 만끽했습니다.
[이진혁/인천 : "내가 이 힘든 것을 왜 하고 있냐 하면서도 완주를 하면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듭니다."]
10km와 50km 코스까지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엔 모두 2천 7백여 명이 참가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공동 주최한 서울시와 대한산악연맹은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더 키워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서울 시내에서 도심과 산, 한강변까지 어우러진 100km 코스를 달리는 국제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참가 선수들은 이 특별한 코스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회 1일차 새벽 5시, 서울광장에서 100km 질주가 시작됩니다.
산길과 들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대회지만 선수들은 도심지 구간이 꽤 많이 포함된 이색 코스를 달렸습니다.
시내를 벗어나면 곧바로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북한산 등산로 구간이 이어졌습니다.
["(아직 상위권입니다.) 그게 뭐 중요한가요."]
경기 후반 구간인 한강변 질주는 이번 대회 최대 매력이었습니다.
이처럼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기는 처음입니다.
[제레미 맨건/미국 : "정말로 풍경들이 좋았고, 아름다운 코스들이 많았습니다."]
100km를 달리는 긴 코스에서 1,2위 선수들은 출발한 지 13시간 안에 골인했습니다.
동호인 선수들은 밤을 새가며 1박 2일에 걸쳐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펼쳤습니다.
선두권의 두 배인 26시간이 넘어 골인했지만, 제한 시간 안에 완주했다는 성취감을 만끽했습니다.
[이진혁/인천 : "내가 이 힘든 것을 왜 하고 있냐 하면서도 완주를 하면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듭니다."]
10km와 50km 코스까지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엔 모두 2천 7백여 명이 참가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공동 주최한 서울시와 대한산악연맹은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더 키워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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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과 자연을 함께…서울 100km 달리는 ‘울트라트레일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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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1 06:50:40
- 수정2019-10-21 06:53:34
[앵커]
서울 시내에서 도심과 산, 한강변까지 어우러진 100km 코스를 달리는 국제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참가 선수들은 이 특별한 코스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회 1일차 새벽 5시, 서울광장에서 100km 질주가 시작됩니다.
산길과 들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대회지만 선수들은 도심지 구간이 꽤 많이 포함된 이색 코스를 달렸습니다.
시내를 벗어나면 곧바로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북한산 등산로 구간이 이어졌습니다.
["(아직 상위권입니다.) 그게 뭐 중요한가요."]
경기 후반 구간인 한강변 질주는 이번 대회 최대 매력이었습니다.
이처럼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기는 처음입니다.
[제레미 맨건/미국 : "정말로 풍경들이 좋았고, 아름다운 코스들이 많았습니다."]
100km를 달리는 긴 코스에서 1,2위 선수들은 출발한 지 13시간 안에 골인했습니다.
동호인 선수들은 밤을 새가며 1박 2일에 걸쳐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펼쳤습니다.
선두권의 두 배인 26시간이 넘어 골인했지만, 제한 시간 안에 완주했다는 성취감을 만끽했습니다.
[이진혁/인천 : "내가 이 힘든 것을 왜 하고 있냐 하면서도 완주를 하면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듭니다."]
10km와 50km 코스까지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엔 모두 2천 7백여 명이 참가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공동 주최한 서울시와 대한산악연맹은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더 키워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서울 시내에서 도심과 산, 한강변까지 어우러진 100km 코스를 달리는 국제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참가 선수들은 이 특별한 코스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회 1일차 새벽 5시, 서울광장에서 100km 질주가 시작됩니다.
산길과 들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대회지만 선수들은 도심지 구간이 꽤 많이 포함된 이색 코스를 달렸습니다.
시내를 벗어나면 곧바로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북한산 등산로 구간이 이어졌습니다.
["(아직 상위권입니다.) 그게 뭐 중요한가요."]
경기 후반 구간인 한강변 질주는 이번 대회 최대 매력이었습니다.
이처럼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기는 처음입니다.
[제레미 맨건/미국 : "정말로 풍경들이 좋았고, 아름다운 코스들이 많았습니다."]
100km를 달리는 긴 코스에서 1,2위 선수들은 출발한 지 13시간 안에 골인했습니다.
동호인 선수들은 밤을 새가며 1박 2일에 걸쳐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펼쳤습니다.
선두권의 두 배인 26시간이 넘어 골인했지만, 제한 시간 안에 완주했다는 성취감을 만끽했습니다.
[이진혁/인천 : "내가 이 힘든 것을 왜 하고 있냐 하면서도 완주를 하면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듭니다."]
10km와 50km 코스까지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엔 모두 2천 7백여 명이 참가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공동 주최한 서울시와 대한산악연맹은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더 키워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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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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