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부상 악재’ 현캐 잡고 2연승 신바람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주포 에르난데스의 부상 악재를 만난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세트 스코어 1대 1로 맞선 상황.

현대캐피탈 에르난데스의 스파이크가 우리카드의 블로킹을 맞고 아웃이 선언됩니다.

비디오 판독을 보니 라인에 걸쳐 인으로 판정되네요.

에르난데스! 점프를 하고 내려오다 동료의 발을 밟고 쓰러졌습니다.

발목이 다친 에르난데스 결국 교체되고 맙니다.

현대캐피탈에 비상이 걸렸네요.

이후 기세를 올린 우리카드.

나경복이 강스파이크로 그야말로 코트를 폭격하네요!

승부가 걸린 5세트에도 승기를 잡는 득점을 올리는 나경복!

21득점을 올린 나경복의 활약 속에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 개막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목함 지뢰 피해’ 하재헌 전 중사, 장애인체전 조정 금메달

2015년 북한의 목함 지뢰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가 장애인체전 조정 싱글 스컬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하 선수는 내년 4월에 열리는 아시아 장애인 조정 선수권대회에서 도쿄 패럴림픽 출전권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