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구혜선 첫 공식입장 “안재현과 이혼할 마음 없다”

입력 2019.08.21 (08:27) 수정 2019.08.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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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 이슈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아들의 대학 입학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소식 준비되어 있고요.

그 전에, ‘불화설’에 휩싸여 대중들을 충격에 빠트린 구혜선-안재현 부부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지난 일요일,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 안재현이 이혼을 원한다’는 충격적인 글을 올린 구혜선 씨.

어제 저녁 늦게, 구혜선 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구혜선 씨 측은 입장문에서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그리고 취한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런 이유로 인해 “이혼 합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머니의 건강악화,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측이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해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전속계약관계 종료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소속사 대표 문 모 씨로 인해 마음 상한 적이 있다고 밝힌 구혜선 씨.

안재현 씨가 소속사 대표와 자신을 험담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았다는 건데요.

소문이 일파만파 커지자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에 대해 강경 대응할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구혜선 씨와 이미 양측이 협의 이혼을 진행중이라는 소속사 측.

[이인철/변호사 : "우리나라는 당사자 모두 이혼에 동의하지 않는 이상, 협의 이혼은 될 수가 없고요. 부득이 이혼 재판을 통해서 이혼 사유 여부를 법원에서 인정받아야만 이혼이 가능합니다."]

부부관계에 마침표를 찍으려면 이혼 소송까지 가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

2015년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

[구혜선/리타 역 : "어차피 과장님 체온이 나한테 중요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이듬해 부부의 연을 맺은 뒤 TV를 통해 다정한 모습을 자주 보여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대중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두 사람의 성을 딴 ‘안구 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리다 파경 위기에 처한 구혜선, 안재현 씨.

안재현 씨는 아직까지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은채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논란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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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구혜선 첫 공식입장 “안재현과 이혼할 마음 없다”
    • 입력 2019-08-21 08:29:05
    • 수정2019-08-21 10: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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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 이슈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아들의 대학 입학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소식 준비되어 있고요.

그 전에, ‘불화설’에 휩싸여 대중들을 충격에 빠트린 구혜선-안재현 부부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지난 일요일,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 안재현이 이혼을 원한다’는 충격적인 글을 올린 구혜선 씨.

어제 저녁 늦게, 구혜선 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구혜선 씨 측은 입장문에서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그리고 취한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런 이유로 인해 “이혼 합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머니의 건강악화,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측이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해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전속계약관계 종료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소속사 대표 문 모 씨로 인해 마음 상한 적이 있다고 밝힌 구혜선 씨.

안재현 씨가 소속사 대표와 자신을 험담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았다는 건데요.

소문이 일파만파 커지자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에 대해 강경 대응할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구혜선 씨와 이미 양측이 협의 이혼을 진행중이라는 소속사 측.

[이인철/변호사 : "우리나라는 당사자 모두 이혼에 동의하지 않는 이상, 협의 이혼은 될 수가 없고요. 부득이 이혼 재판을 통해서 이혼 사유 여부를 법원에서 인정받아야만 이혼이 가능합니다."]

부부관계에 마침표를 찍으려면 이혼 소송까지 가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

2015년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

[구혜선/리타 역 : "어차피 과장님 체온이 나한테 중요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이듬해 부부의 연을 맺은 뒤 TV를 통해 다정한 모습을 자주 보여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대중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두 사람의 성을 딴 ‘안구 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리다 파경 위기에 처한 구혜선, 안재현 씨.

안재현 씨는 아직까지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은채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논란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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