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짜릿함…신종 레저 ‘플라이보드’ 인기

입력 2017.06.12 (21:53) 수정 2017.06.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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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신종 레저 스포츠가 있습니다.

플라이보드라는 종목인데요.

우리나라 선수가 세계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 저변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다란 호스 위에 올라타 현란한 공중 묘기를 부립니다.

지난 2012년 프랑스의 한 수상 스포츠 전문가가 고안한 신종 레저, 플라이보드입니다.

제트 보트와 연결된 호스를 통해 추진력을 얻어, 15m 위 하늘을 나는 원리입니다.

몸의 균형을 잡는 훈련만 되어 있으면 조작도 비교적 쉽습니다.

발끝을 내리면 앞으로 가고 다시 올리면 멈출 수 있습니다.

하늘 위에서 다양한 동작과 연기를 펼칠 수 있어, 최근에는 각종 월드컵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일인자인 박진민이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부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 저변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진민(플라이보드 프로) : "내년에는 이 상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물에서 뿐 아니라, 땅 위에서 날아오르는 플라이보드 에어가 등장하는 등 미래 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유영호(플라이보드팀 단장) : "플라이보드는 스포츠를 넘어 인류가 자유롭게 날아다닐 가능성을 보여주는 플라잉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충분한 연습이 없으면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교육은 필수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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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을 나는 짜릿함…신종 레저 ‘플라이보드’ 인기
    • 입력 2017-06-12 21:52:30
    • 수정2017-06-12 2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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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신종 레저 스포츠가 있습니다.

플라이보드라는 종목인데요.

우리나라 선수가 세계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 저변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다란 호스 위에 올라타 현란한 공중 묘기를 부립니다.

지난 2012년 프랑스의 한 수상 스포츠 전문가가 고안한 신종 레저, 플라이보드입니다.

제트 보트와 연결된 호스를 통해 추진력을 얻어, 15m 위 하늘을 나는 원리입니다.

몸의 균형을 잡는 훈련만 되어 있으면 조작도 비교적 쉽습니다.

발끝을 내리면 앞으로 가고 다시 올리면 멈출 수 있습니다.

하늘 위에서 다양한 동작과 연기를 펼칠 수 있어, 최근에는 각종 월드컵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일인자인 박진민이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부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 저변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진민(플라이보드 프로) : "내년에는 이 상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물에서 뿐 아니라, 땅 위에서 날아오르는 플라이보드 에어가 등장하는 등 미래 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유영호(플라이보드팀 단장) : "플라이보드는 스포츠를 넘어 인류가 자유롭게 날아다닐 가능성을 보여주는 플라잉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충분한 연습이 없으면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교육은 필수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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