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맏형 최경주, 유망주들과 신바람 레슨

입력 2017.05.17 (21:51) 수정 2017.05.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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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전히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최경주가 골프 유망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동안 침체기에 있었던 남자골프가 최근 상승세에 있어 더욱 신바람이 났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골프 유망주들과 인사를 건네는 최경주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다소 굳어있는 후배들을 위해 가볍게 농담을 던지자 분위기는 금방 화기애애해집니다.

<녹취> 최경주 : "너네들도 금방 가, 금방 40살 된다."

라운드 내내 자신의 선수 생활 경험과 대회에 임하는 자세를 알려주며 유망주들에게 꿈을 심어줬습니다.

특히 기술적으로 골프채를 잡는 방법, 그립의 중요성을 몇번씩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경주 : "견고성이 떨어진다면 스윙이 잘못돼서가 아니라 그립이 어딘가 비어 있는거야."

SK텔레콤오픈을 앞두고 주최측이 색다르게 준비한 프로암 대회.

저명인사나 거래처 주요 인사를 대접하는 기존 방식 대신, 프로들이 꿈나무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녹취> 최경주 : "전세계에서 처음일겁니다. 굉장히 신선했구요, 이런 프로암을 통해서 젊은 친구들이 확 변하는(계기가 됐으면합니다.)"

최경주와 꿈의 라운딩을 펼친 유망주의 꿈은 훨씬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동민(대구 영신고 3년) : "최경주 프로님 석자만 대도 다 아시는데 저도 김동민 이름만 대도 다 아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김시우의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과 역대 최다상금으로 거듭난 국내투어 등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한 남자골프.

꿈나무와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암으로 신선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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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맏형 최경주, 유망주들과 신바람 레슨
    • 입력 2017-05-17 21:51:59
    • 수정2017-05-17 2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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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전히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최경주가 골프 유망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동안 침체기에 있었던 남자골프가 최근 상승세에 있어 더욱 신바람이 났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골프 유망주들과 인사를 건네는 최경주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다소 굳어있는 후배들을 위해 가볍게 농담을 던지자 분위기는 금방 화기애애해집니다.

<녹취> 최경주 : "너네들도 금방 가, 금방 40살 된다."

라운드 내내 자신의 선수 생활 경험과 대회에 임하는 자세를 알려주며 유망주들에게 꿈을 심어줬습니다.

특히 기술적으로 골프채를 잡는 방법, 그립의 중요성을 몇번씩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경주 : "견고성이 떨어진다면 스윙이 잘못돼서가 아니라 그립이 어딘가 비어 있는거야."

SK텔레콤오픈을 앞두고 주최측이 색다르게 준비한 프로암 대회.

저명인사나 거래처 주요 인사를 대접하는 기존 방식 대신, 프로들이 꿈나무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녹취> 최경주 : "전세계에서 처음일겁니다. 굉장히 신선했구요, 이런 프로암을 통해서 젊은 친구들이 확 변하는(계기가 됐으면합니다.)"

최경주와 꿈의 라운딩을 펼친 유망주의 꿈은 훨씬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동민(대구 영신고 3년) : "최경주 프로님 석자만 대도 다 아시는데 저도 김동민 이름만 대도 다 아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김시우의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과 역대 최다상금으로 거듭난 국내투어 등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한 남자골프.

꿈나무와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암으로 신선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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